Friday, 21 April 2017 09:35

성도들의 사정을 일일이 아시고 늘 기도하시던 목사님 - 장영수 집사

저는 1989년 가을에 워싱턴 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수요예배에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이원상 목사님을 뵈었는데 무척 선하고 인자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주일에 곧바로 교회에 등록하였고 청년부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직장을 구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차에 어느 회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  이력서 추천인 난에 달리 아는 사람이 없어 이원상 목사님의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그 후 그 회사에서 목사님께 전화하여 저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 목사님은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청년인 저를 기억하시고 좋은 평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때 목사님이 저를 모른다고 하셨다면 저는 그 직장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목사님은 성도들의 사정을 일일이 아시고 늘 위하여 기도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의 결혼을 위해서도 기도수첩에 적어 놓고 오래 기도하셨던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몹시 심란해 하던 어느 날, 목사님 내외분께서  심방을 오셨습니다. 목사님이 저희 둘을 소파에 앉게 하시고 머리에 손을 얹어 아이를 위하여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달에 첫 아이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목사님을 통하여 저희에게 전해진 것으로 믿고 지금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겸손하셔서 자신이 하신 이런 일들에 대해 누구에게도 언급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목사님께서 하신 좋은 일들을 전해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Last modified on Friday, 21 April 2017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