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이원상 목사님
내가 본 이원상 목사님

내가 본 이원상 목사님 (21)

저는 1989년 가을에 워싱턴 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수요예배에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이원상 목사님을 뵈었는데 무척 선하고 인자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주일에 곧바로 교회에 등록하였고 청년부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직장을 구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차에 어느 회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 이력서 추천인 난에 달리 아는 사람이 없어 이원상 목사님의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미국에 처음 와서 교회를 결정하려고 여러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1986년 1월 5일 새해 첫 예배를 가는데, 전날 밤 비바람이 거세어 길가에 나뭇가지들이 나뒹구는 바람에 운전에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비엔나 교회 입구 길도 나뭇가지들이 많이 흩어져 있었지만 운전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교회 마당을 들어가다 보니 한 사찰 집사님께서…
저희 가족은 1985년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등록한 후 14년 동안 내외가 함께 재정부에서 봉사하면서 두 아들과 더불어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1999년 초에 이원상 목사님께 “한국학교를 세워야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두 차례나 한국학교가 세워졌다 폐교한 경험이 있어서 이 일이 쉽지 않음을 알았지만 목사님께서는 기도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2000년 3월에 중앙한국학교가 개교하였고,…
저는 24년 전인 1992년 어느 화창한 봄날에 목사님을 처음 뵈러 아내와 함께 하얗게 빛나는 비엔나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지금도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저는 당시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수학한 유학생으로 뉴욕의 안디옥 커넥션에서 간사로 잠깐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목사님은 배가 좀 나온 넉넉한 풍채셨지요. 코에 걸치듯 쓰신 안경 너머로 저를 지긋이 바라보시던…
프레션(Prassion)을 생각하면 이원상 목사님께서 평생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던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목사님이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목회하시던 초반에 교회에 몇 가지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어려움 때문에 목사님과 남은 성도들은 모두가 금식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목사님과 사모님의 금식기도는 이후로도 계속되어 평생 동안 매주…
여름 단기 선교를 다녀온 후 타슈켄트에 사는 조선족(고려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991년 교회 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고려족 할머니 집에 들어가 살면서 화투치는 그곳 할머니들에게 요한복음 3:16을 가르쳤습니다. 잔치 때마다 그곳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를 부르면서 모두 함께 춤을 추고 예수님을 찬양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러다 우리…
이원상 목사님은 저희에게 예수님 같은 분이셨습니다. 당회에서도 목사님은 오직 자신을 낮추시며 당회가 아니라 주님께서 최고의 결정권자가 되시도록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 순종하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겸손과 온유와 기도와 사랑으로 당회원들을 섬기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바쁘게 지내다가 정신없이 뛰어온 당회원들은 새벽을 깨우는 믿음의 기도로 성령 충만하신 목사님의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저희 부부가 워싱턴 부근으로 이사 오기 전, 이원상 목사님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살던 곳인 해리슨버그 버지니아에 한인교회가 필요했고 그 곳에서 사역하실 목사님이 필요하다는 이유였지요. 그러한 일로 이원상 원로목사님과는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고 짧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어요. 주일 오후 워싱턴 메모리얼 광장으로 한미 연합예배 기도모임을…
목사님을 모시고 함께 주님을 섬겼던 30여 년의 세월을 돌아보니 말로 다할 수 없는 목사님과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목사님의 사역이 늘어나 심방시간이 부족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당회에서 심방은 부목사님들께 맡기면 어떻겠느냐고 건의했더니 목사님은 “교회가 성장할수록 성도를 만나기가 힘들어지는데 첫 심방만은 꼭 제가 해야 합니다” 하시며 목요심방을 철저히 고수하셨습니다. 새벽기도 인도를 위해 매일…
한국어권 아가페 사역을 하면서 목사님으로부터 큰 감동을 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여름 수련회를 준비 중이었는데 어느 날 목사님께서 “수련회 강사는 찾았나요?” 하고 물으셨습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목사님은 “수련회는 청소년 사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청소년 사역은 수련회에서 결정 나지요. 기록을 보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수련회에서 가장 많이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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