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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을 만날 그날을 그리며

  • 성도##
  • 성도##'s Avatar Topic Author
24 Dec 2016 18:37 #367 by 성도##
조사 순서에 정치인이나 큰교회 목사님들보다
이원상목사님이 정말로 사랑하시던 양들인 일반 성도들도 넣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에 이글을 남깁니다.
작은 등불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을 가지신 목사님임을 다시한번 회고합니다.

저는 80년대 중반에 교회에 와서 목사님 계실때에 여러 사역과 함께 했던 한사람 성도입니다. 저희 결혼식과 아이들의 유아세례 입교까지 목사님께서 집례하시고 저희 큰숙모님과 아버님 장례에도 오셔서 위로하시던 어찌보면 그냥 한사람 스쳐지나갈만한 사람을 교회에 있게하시고 제자로 만들어내신 목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철없던 시절에 예배후에 식당에서 몰래 밥을 먹고 나오다가 친구와 함께 목사님의 차를 타고 교회로 압송(?)되었습니다. 내릴때 꾸짖지 아니하시고 10년전에 타주로 이주한 누이의 안부를 물어보시는 목사님에 너무나 감동하고 기억이 남습니다. 임창호 전도사님과 함께 아버님이 계신 병동에 찾아와서 이름을 기억하시고 누이와 저와 2동생의 손을 잡아주시던 목사님 기억이 선합니다. 조셉과 유니스의 결혼식후에 나눠주시던 국수 참 맛있었습니다. 항상 어느곳에서도 꼭 양복을 입으시고 말쑥한 / 또는 수줍어하시는 목사님을 기억합니다.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실때는 그누구보다 강한 유한 목소리가 성도들의 생활을 바꾸셨음도 기억합니다.
제게는 탕자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고 그래도 할일이 없어서 새벽기도로 교회와서 기도중에 옆에 앉으셔서 갑자기 기도 해주시던 목사님도 기억합니다. 그 담주에 직장 해결 되었어요 목사님. 지금 25년이.지난후에야 말씀드리네요.



그곳은 고통도 없고 주님의 형제식구들이 있을것으로 믿습니다. 주님의 시간은 천년이 하루라고 생각할때 천국에 적응 하실때쯤 저희와 만나시겠네여.

감사드립니다.

한 성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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